김민정, 천정명!
천생연분 커플? 8년만에 재회! 이보다 더 완벽한 호흡은 없다
울트라 A급 소심남 ‘영수’. 할인쿠폰 하나에 목숨거는 찌질남에다 이효리 같은 완벽한 여자가 나타날지언정 여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 연애라고는 한번도 해 보지 못한 매력없는 소심남의 지존이다. 그런 그가 우연히 점심을 먹으러 들린 샌드위치 카페에서 ‘희주’라는 알바생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대범하지 못한 성격탓에 대화 한번 건네지 못한채 매일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우기를 수십일.
큰 마음을 먹고 떨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장미꽃 한송이를 든채 그녀에게 용기내어 프로포즈를 한다. 다행히도 영수의 순수한 마음을 인정한 ‘희주’는 영수의 프로포즈를 흔쾌히 수락하고 마침내 둘은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영수의 신혼생활은 탄탄대로이며 행복지수는 높아만 가던 어느 날. 우연히 변기 뒤에서 심상치 않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입으로는 “에이…희주가 아닐꺼야”라고 외치지만, 이미 마음 속에서는 그녀에 대한 의심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이내 그녀 몰래 아내의 흑역사를 조심조심 파헤쳐 나가기 시작하는데....
천사 같은 외모, 일류 호텔급 요리 솜씨, 3개국어가 가능한 지적능력까지 겸비한 그녀. 울트라 A급 현모양처 ‘희주’ 속았다! 대한민국 대표 현모양처인줄로만 알았던 그녀에게 이토록 어두운 흑역사가 있었다니!
새로운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의심이 지나치면 집착이 된다! 내 아내의 흑역사 탐방 스토리
지난 2005년도에 방영된 SBS드라마 <패션 70s>는 1960년대 후반의 시대배경을 바탕으로 국내 패션의 흐름과 그 시대의 센세이셔널을 창조하는 주인공들의 활약을 보여준 드라마였다. 또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열정의 탱고신은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탱고의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 명장면이던 탱고신의 주인공은 바로 김민정과 천정명.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두 배우는 극 중 하이라이트 장면이자, 명장면이 될 탱고신을 연습하며 다른 배우에 비해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고 각자의 피와 땀을 담은 실력은 비로소 프로다운 모습을 발휘, 명장면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 후 8년만에 두 배우는 <밤의 여왕>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번의 만남은 8년전과 정반대의 캐릭터로 만나게 되어 흥미가 배가 될 예정이다. 바로 사생아로 태어나 열정과 패기로 세상에 반항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장빈’역할의 천정명은 울트라 A급 남자 ‘영수’로 분해 소심남의 지존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김민정은 꿈을 위해서라면 야망을 불태우던 ‘준희’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미모와 아내로서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완벽한 현모양처로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어떠한 역할이든 외형적인 변화보다 내면의 연기로 승부를 보는 두 배우. 8년전의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던 모습을 통해 어느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자연스러운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며, 8년이란 시간동안 성숙해진 두 배우의 연기력으로 <밤의 여왕>은 가장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다. <밤의 여왕>을 통한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은 관객들에게 어떠한 공감을 일으켜 낼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
새로운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의심이 지나치면 집착이 된다! 내 아내의 흑역사 탐방 스토리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결혼 전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하여 국내 영화관람의 주 관객인20~30대 초반을 겨냥. 그에 맞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환심을 자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40~50대들 중년 관객이 신흥 소비층으로 자리를 잡으며 한 달간 한국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2천만명인 시대로 향하고 있다. 그만큼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춘 기획과 연출, 연기의 질을 높인 영화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 <밤의 여왕>은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와는 다르게 20~40대까지도 공감할 수 있다. 극 중 두 주인공을 부부로 설정해 그려지는 현실적인 대화와 배경은 다양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가 궁금하다’라는 소재를 통해 연인사이, 부부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고민을 유쾌한 스토리 라인으로 풀어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서의 재미를 한껏 살려낼 예정이다.
SNS, 블로그 등이 활성화 되면서 자신의 신상을 지켜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감정이 표현되지 못하는 디지털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진짜 감정은 가려지고 순수했던 믿음마저 사라지고 있다. 이처럼, 개인 생활은 스마트해져가지만 대인관계에서는 의심만이 가득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연인들을 위해, 서로간의 믿음을 개선하고 싶다면 꼭 봐야 할 <밤의 여왕>.이 영화는 상대방에 대한 비밀을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바람에 불거지는 오해와 의심이 순식간에 집착으로 변하여 두 남녀를 이별 직전까지 이르게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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