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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퍼햅스 러브 (2005) 如果愛 Perhaps Love ★★★★
화려한 무대, 치명적인 유혹,
영혼을 뒤흔든 단 하나의 사랑
제1막 _10년 전 연인, 톱스타가 되어 재회하다. 홍콩 최고의 스타인 '지엔'(금성무)은 중국의 흥행감독 '니웨'(장학우)의 뮤지컬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상하이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꿈에서도 잊지 못했던 한 사람을 만난다. 그녀는 바로 영화의 상대역이자 감독 '니웨'의 연인 '손나'(주신). 10년 전 베이징에서 영화학도와 무명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손나'는 성공을 위해 냉정하게 그를 떠났던 것. 10년이 지나 스타가 되어도 잊을 수 없었던 그녀. 하지만 '손나'는 그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말하며 냉랭하게 대한다. 누구도 모르는 과거를 가진 두 남녀 스타. 이제 그들은 가식 속에서 영화촬영을 시작한다.
제2막 _영화 속의 삼각관계, 현실이 되다. 감독 '니웨'의 신작뮤지컬영화는 기억을 잃은 한 여자(자오유)가 자신의 연인(장)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녀를 구해준 서커스 단장을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삼각관계 이야기. '니웨'은 연출과 함께 영화 속 서커스단장 역을 맡게 된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노래를 부르는 (장)역의 '지엔'과 (자오유)역의 '손나'. 하지만 과연 연기였을까? '지엔'은 영화촬영이 지속되면서 '손나'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유혹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던 그녀는 마침내 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게 된다. '니웨'가 바라보고 있는 걸 전혀 모른 체.
영혼을 뒤흔든 단 하나의 사랑
제1막 _10년 전 연인, 톱스타가 되어 재회하다. 홍콩 최고의 스타인 '지엔'(금성무)은 중국의 흥행감독 '니웨'(장학우)의 뮤지컬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상하이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꿈에서도 잊지 못했던 한 사람을 만난다. 그녀는 바로 영화의 상대역이자 감독 '니웨'의 연인 '손나'(주신). 10년 전 베이징에서 영화학도와 무명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손나'는 성공을 위해 냉정하게 그를 떠났던 것. 10년이 지나 스타가 되어도 잊을 수 없었던 그녀. 하지만 '손나'는 그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말하며 냉랭하게 대한다. 누구도 모르는 과거를 가진 두 남녀 스타. 이제 그들은 가식 속에서 영화촬영을 시작한다.
제2막 _영화 속의 삼각관계, 현실이 되다. 감독 '니웨'의 신작뮤지컬영화는 기억을 잃은 한 여자(자오유)가 자신의 연인(장)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녀를 구해준 서커스 단장을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삼각관계 이야기. '니웨'은 연출과 함께 영화 속 서커스단장 역을 맡게 된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노래를 부르는 (장)역의 '지엔'과 (자오유)역의 '손나'. 하지만 과연 연기였을까? '지엔'은 영화촬영이 지속되면서 '손나'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유혹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던 그녀는 마침내 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게 된다. '니웨'가 바라보고 있는 걸 전혀 모른 체.
제3막 _ 화려한 무대, 치명적인 유혹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 마치 운명처럼, 뮤지컬 영화 속의 삼각관계는 현실이 된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니웨'는 거친 질투에 휩싸이고 연기를 빌미로 시나리오에도 없던 폭력을 '손나'에게 가한다. 이전과 전혀 다른 '니웨'의 모습에 '손나' 역시 그가 눈치챘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감정의 소용돌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 결국 '손나'는 베이징으로 가자는 '지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몰래 촬영장을 빠져 나와 베이징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사랑의 아픔을 불러오는데...
[ About Movie ]
평단의 호평과 객석의 혹평
그 누구의 눈이 진실한지조차도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영화를 보고 공감하는 것 역시 관객의 몫이니까,,,좋든 싫든 말이다 우선 영화를 보고 나서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시카고>나 <물랑루즈>를 언급한 배급사의 프로모션에 낚였다가 실망한 이들일게다. 헐리웃의 거대자본에 의해 창출된, 화려하고 잘짜여진 시나리오와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의 산물인 뮤지컬영화의 대표흥행작들인 <시카고>나 <물랑루즈>를 감안하고 이 영화를 선택한 이들은 대부분 아류작 운운하며 짱께 영화를 돈주고 본 것을 심히 후회한다. (설령 데칼코마니 찍어낸 듯 닮았다고 치자! 그런들 어떠하리! 연출자의 press가 틀리지 않은가?!)
그러나 과연 별 하나를 날려줄만큼 개차반의 영화인가? 실로 <퍼햅스러브>는 이미 빼어난 수작이다. 물론 뮤지컬영화의 넘버로 치자면 부족한 부분,,,그래, 아쉬운 부분이라고 해두자.
그러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소위 악플에 가장 마니 달려있는 표현 중 하나인,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진부하기 짝이 없는) 로맨스를 이렇게 아름답게 요리해낼 수 있는 감독이 몇이나 될까? 끝이 모호하다고? 지극히 현실적인 것 아닌가? 현실에서의 사랑이 그렇게 칼로 무베듯 명료하단 말인가?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만큼 보편적인 것이 어딨겠는가? 뻔하디 뻔한 사랑에 울고 웃는 게 바로 현실에서의 사랑이란 말이다.
평단의 호평과 객석의 혹평
그 누구의 눈이 진실한지조차도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영화를 보고 공감하는 것 역시 관객의 몫이니까,,,좋든 싫든 말이다 우선 영화를 보고 나서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시카고>나 <물랑루즈>를 언급한 배급사의 프로모션에 낚였다가 실망한 이들일게다. 헐리웃의 거대자본에 의해 창출된, 화려하고 잘짜여진 시나리오와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의 산물인 뮤지컬영화의 대표흥행작들인 <시카고>나 <물랑루즈>를 감안하고 이 영화를 선택한 이들은 대부분 아류작 운운하며 짱께 영화를 돈주고 본 것을 심히 후회한다. (설령 데칼코마니 찍어낸 듯 닮았다고 치자! 그런들 어떠하리! 연출자의 press가 틀리지 않은가?!)
그러나 과연 별 하나를 날려줄만큼 개차반의 영화인가? 실로 <퍼햅스러브>는 이미 빼어난 수작이다. 물론 뮤지컬영화의 넘버로 치자면 부족한 부분,,,그래, 아쉬운 부분이라고 해두자.
그러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소위 악플에 가장 마니 달려있는 표현 중 하나인,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진부하기 짝이 없는) 로맨스를 이렇게 아름답게 요리해낼 수 있는 감독이 몇이나 될까? 끝이 모호하다고? 지극히 현실적인 것 아닌가? 현실에서의 사랑이 그렇게 칼로 무베듯 명료하단 말인가?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만큼 보편적인 것이 어딨겠는가? 뻔하디 뻔한 사랑에 울고 웃는 게 바로 현실에서의 사랑이란 말이다.
어떠한 형태로건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영화
게다 그의 사랑, 그녀의 사랑, 나의 사랑, 너의 사랑이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하단 말인가? 뼈대는 비슷할지언정 모두가 형형색색의 사랑을 하고 있단 말이다. 감독은 바로 그 뼈대에 기초하여 영화를 만들고, 관객은 그 뼈대에서 우러나오는 여러색깔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교유할 수 있을때 비로소 공감을 하는게다. 감독은 비단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현 홍콩영화의 고질적인 시스템(시장과 자본, 감독과 배우)에 대한 자성과 더 이상 대륙과 뗄레야 떼어낼 수 없는 (영화시장) 이런 상황에 대한 자조섞인 안타까움, 그리고 현재 거대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대륙의 제5세대 감독들의 영화제작의 정체성유실에 대한 비판까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캐치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순박하기 짝이 없는 로맨스인 <첨밀밀>의 진가신이 현재 침체된 홍콩영화계의 새로운 활로로 선택한 것이 바로 "뮤지컬"형식의 영화인 <퍼햅스러브>인 것이다. 비록 2% 부족하다고 쳐도 그의 실험정신에 높은 점수를 줘야 하지 않을까? 흡입력이 없다는 것(물론 중요하다!), 흥행이 저조하다는 사실만으로 이 작품을 바닥으로 내팽겨치기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혹 나라와 문화, 언어 등의 편견을 초월하고 영화를 보았는지 감히 묻고 싶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대다수의 관객의 공감을 얻지 못한 작품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것인가?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만이 성공한 것일까? 그렇다면 둘다 얻지 못한 작품은 정말 쓰레기란 말인가? (사실,,,오래전 왕가위의 영화 역시 그런 취급을 받았었다...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퍼햅스러브>의 극단적인 평점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이런 의문들이 자꾸 생겨난다. 물론 나 역시 명쾌하게 답을 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어찌 되었건,,,<퍼햅스러브>는 쓰레기취급받을 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영화
게다 그의 사랑, 그녀의 사랑, 나의 사랑, 너의 사랑이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하단 말인가? 뼈대는 비슷할지언정 모두가 형형색색의 사랑을 하고 있단 말이다. 감독은 바로 그 뼈대에 기초하여 영화를 만들고, 관객은 그 뼈대에서 우러나오는 여러색깔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교유할 수 있을때 비로소 공감을 하는게다. 감독은 비단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현 홍콩영화의 고질적인 시스템(시장과 자본, 감독과 배우)에 대한 자성과 더 이상 대륙과 뗄레야 떼어낼 수 없는 (영화시장) 이런 상황에 대한 자조섞인 안타까움, 그리고 현재 거대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대륙의 제5세대 감독들의 영화제작의 정체성유실에 대한 비판까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캐치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순박하기 짝이 없는 로맨스인 <첨밀밀>의 진가신이 현재 침체된 홍콩영화계의 새로운 활로로 선택한 것이 바로 "뮤지컬"형식의 영화인 <퍼햅스러브>인 것이다. 비록 2% 부족하다고 쳐도 그의 실험정신에 높은 점수를 줘야 하지 않을까? 흡입력이 없다는 것(물론 중요하다!), 흥행이 저조하다는 사실만으로 이 작품을 바닥으로 내팽겨치기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혹 나라와 문화, 언어 등의 편견을 초월하고 영화를 보았는지 감히 묻고 싶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대다수의 관객의 공감을 얻지 못한 작품은 결국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것인가?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만이 성공한 것일까? 그렇다면 둘다 얻지 못한 작품은 정말 쓰레기란 말인가? (사실,,,오래전 왕가위의 영화 역시 그런 취급을 받았었다...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퍼햅스러브>의 극단적인 평점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이런 의문들이 자꾸 생겨난다. 물론 나 역시 명쾌하게 답을 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어찌 되었건,,,<퍼햅스러브>는 쓰레기취급받을 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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