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짐승들이지…
한때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기자를 꿈꿨지만 지금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어느 날 직장 선배의 와이프이자 자신의 연인인 정인에게 이별을 통보 받는다.
남편과 다시 잘 지내보고 싶다는 것이 그녀가 헤어지자는 이유. 하지만 유준은 그녀의 남편을 죽여서라도 정인을 갖겠다는 결심으로 선배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은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 선배가 취재 차 머무르고 있다는 얘길 듣고 찾아 왔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다. 마을 이장(명계남 분)과 그를 따르는 동네 남자들에게 물어도 그런 사람은 못 봤다는 답변 뿐이다.
설상 가상으로 타고 온 차마저 고장이 나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유준은 할 수 없이 며칠 동안 이 마을에 머물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배려로 잘 곳을 마련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수상한 남자들, 불편한 진실들…
김정훈, 명계남 주연의 잔혹한 복수극 <들개들>이 2014년 첫 번째 스릴러로 오늘 드디어 개봉한다.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영화로 주연배우 김정훈의 이미지 변신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 About Movie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충격적 스토리! <들개들>
특히 국내에서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충격적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할 예정이다. 영화 <들개들>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이다. 2012년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짐승 같은 동네 아저씨들이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피해 학생의 친구 할아버지까지 가해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영화 <들개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 스토리와 거칠고 강한 영상을 통해 현실의 비정함을 극대화 하고, 그 비정함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 개봉하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과 수상한 사람들, 그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에 맞선 잔혹한 복수를 긴장감 넘치게 그리며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들개들> 김정훈, 명계남 주연의 잔혹한 복수극
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은 영화 <들개들>에서 거친 남자로 변신하여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김정훈은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하여 수려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미성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 잡았고 이후 연기자로 데뷔한 후에도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바보 엄마> 등에서 다정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를 통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1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들개들>에서는 룰도 없고 상식도 안 통하는 나쁜 남자로 변신한다. 김정훈이 연기한 소유준은 도박에 빠져 빚더미에 허덕이고, 이를 갚기 위해 취재원에게 금품을 강요하는가 하면, 사랑하는 여자를 갖기 위해 강제로 겁탈하고 그녀의 남편까지 죽이려 하는 파렴치한 삼류기자로 김정훈이 지금까지 연기한 것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
특히 오소리 마을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대선배 명계남(마을 이장)과 펼치는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은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장한 김정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고립된 마을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그에 맞선 잔혹한 복수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 영화 <들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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