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적과 함께한 생존기 제목이나 포스터 보고 전투기 날라 다니고 총쏘는 그런 영화 아니구요.
우선 실화라는게 더욱 감동적이구요.적군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아무튼 감동적이라고 해야하나?
재밌게 잘봤습니다.
때는,제 2차세계대전 영국 공군과 독일 공군이 노르웨이 산등성이에 추락하고나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다뤘다 공동경비구역 JSA,웰컴투 동막골이 생각나게하는 영화이긴한데 충족시켜주는 재미는 두 영화에 비해 낮다 이야기는 한 오두막에서 시작된다 총을 가진 독일군 3명과 영국군 2명이 한 오두막 안에서 선을 긋고 서로를 경계하면서 서로의 마음의 진정성을 확인, 서로의,개개인의 이야기를 들려줄정도로 마음을 놓게된다
이 영화에선 확실한 드라마틱 요소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다만,현실을 그려내며 전쟁이란 두 글자를 측은하며 스토리를 냉소하게 이끌어낸다. 공동 경비구역 JSA던 웰컴투 동막골이던 인투 더 화이트던 이 세영화는 전쟁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있다
또,전쟁은 비인간적인 것이라는 것을 앞서 말했던,두 적관계의 군인들이 생활하게되는 오두막은 전쟁이란 인간적인 한계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 오두막은 이런 역할을 해냄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며 지금까지 봐오며 마음속에 쌓였던 '전쟁'에 대한 생각과 비판적인 의식을 뿌리깊게박아주기도한다
[ About Movie ]
인투 더 화이트,잔잔하고도 잘 짜여진 스토리를 보유한 영화이다
다소 뻔해보이기도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김으로써 곰곰히 생각할 기회를 준다
전쟁중에 있었던 따뜻한 실화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리고 언제나 휴머니즘이 뭔지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전쟁이라는 인류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간혹 사람 냄새는 따뜻하게 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영화로 만들 때는 단순히 휴머니즘 요소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실화만을 강조해서도 안된다. 직접 겪는 것과 남에게 들려줄 때가 다르듯이 전해지는 단계가 넘어갈수록 일종의 연출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재밌는 일을 겪은 것을 들려줄 때는 재미있는 제스처나 오버 액션 혹은 리액션등으로 더 재밌는 요소들을 연출해줘야 비로소 전달이 된다. 이것이 부족하면 재미있던 일도 재미없게 전달된다. 물론 때로는 듣는 사람의 상상력이 뛰어나서 이를 메꾸는 자가(스스로의) 연출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종의 공감대 형성이라고도 한다.
'인투 더 화이트'는 관객에 따라 그런 공감대 형성이 일어날 수 있는 인간 냄새나는 실화다. 노르웨이의 추운 겨울 산에서 서로 격추 당한 비행사들이 외딴 오두막에서 같이 지내며 겪는 일은 당연히 드라마틱 한 소재다. 허나 문제는 그것을 느끼게 하는 연출이다. 연출이 잘 될수록 앞서 언급한대로 더 제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그런면에서는 실패작에 가깝다. 소재는 좋으나 그 소재를 살려내는 맛이 싱거운 셈이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듣는 사람이 스스로 상상의 간을 맞춰야 하는 수준이다.
일과 영국 사람들이 만났기에 덜 극적일수도 있다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만나면 JSA가 탄생하니까
이 영화에서는 일부러 소리를 절제하고 풍경 중심의 사진적인 이미지들을 많이 썼다. 덕분에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고독함이 주인공들을 둘러싸게 되고, 동시에 그들의 상황과는 다르게 무심하도록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이어진다. 전쟁만 아니었으면 감탄하면서 머물 그런 풍경말이다.
하지만 이런 연출들을 그들의 적대적 긴장감과 우스꽝스런 상황에 접목시키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막판에 친해지고 난후에 도움이 됐을 뿐이다.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와 상황에 도움을 주는 카메라 워킹이나 부수적 연출들조차도 평이하거나 멀리서만 비추며 생략적이다.
더 있어도 되지만 오히려 생략된 연출이 많다. 일례로 마지막 눈맞춤을 할 때 교차로 잠깐씩 비춰주고는 끝이다. 더 효과적인 상황과 전달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각도를 쓴다던가 경례나 윙크 혹은 고갯짓 같은 약간의 퍼포먼스적 연출 또한 없다. 총에 맞는 장면과 우는 장면은 어떠한가.배우들의 연기에서 감정이 드러나기도 전에 화면 전환 해버린다. 연출들이 꼭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할 그 장면조차 시간적 여유의 배분이 없다는건 아쉽다. 느낌표가 있는 문장은 느낌표를 살려서 읽어야 하는 것처럼.
하지만 좁은 공간과 저예산으로 인한 한계내에서 이 정도라면 고무적일듯 하다. 그만큼 할 얘기와 할 수 있는 표현력이 적었다는 것이고, 이야기거리가 많이 부족했을 것이다.그래서도 다시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것을 채워주는게 연출이기 때문이다. 재미없는 이야기도 재밌게 살려내는 이야기꾼처럼 적대심에서 인간미로 변해가는 과정이 신중했었어야 했다. 결국 '인투 더 화이트'는 제목처럼 노르웨이 겨울의 하얀 풍경이 가장 인상적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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